쉬어워터 테릭 언박싱 Sheawater Teric Unbox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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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두번째 다이빙 컴퓨터 쉬어워터 테릭
맨 처음 나올때부터 보고는 마음을 홀딱 빼앗겼었다. 컬러 모니터 액정에 스마트 워치 스타일의 외관까지 마음을 뺏기지 않을 수가 없었다.

발매 후 초기에 배터리 문제가 좀 발생해서 중간에 판매가 잠시 중단되었었다.
혹자는 전자통신법 위반이라고도 하는데 다이빙 컴퓨터에 웬 전통법 위반일까?
여기에 배터리 완충시 방전되는 문제점도 있다고 하여 구매를 잠시 망설이게 되었다.
그러나 다른 다이빙 컴퓨터는 별로 눈에 들어오지 않았고 이런 문제는 뽑기운이라는 우렁님의 얘기에 그냥 고!하기로 결정했다.

그리하여 내 손에 들어 온 쉬어워터 테릭이
나름 세팅해 본 설정 컷,
바다느낌 물씬나는 스벅 비치타월에 테릭 연출해보기

왜 박스가 두개냐고?
커플 다이빙 컴퓨터로 장만했기 때문이다. ㅎㅎㅎ

구입은 푸켓에 있는 다이빙 장비샵 다이브 스페이스에서 구입했다.
프로모션 기간이라 추가로 시계줄을 하나 더 주었다.

현지 정가로 37,900밧이다.
한화로 148만원 정도닷.(현재 환율 39원 기준)
절대 저렴하지 않은 가격이다. ㅠㅠ

컴팩트한 케이스, 군더더기 하나 없이 깔끔하다.
윗면엔 쉬어워터 마크가 양각으로 새겨져있다.

두둥~ 박스를 개봉하니 테릭이 등장한다.
소중한 테릭이 다치지 않도록 보호 스폰지로 잘 감싸져있다.

테릭 구성품
컴퓨터 본체, 무선 충전기, USB 케이블, 여분 스트랩, 스트랩 교체 공구, 액정 보호 필름 두매, 퀵 매뉴얼, 쉬어워터 스티커 등이 들어있다.

화면에 부착되어 있던 목업 필름을 떼어내고

퀵 매뉴얼에 따라 쉬어워터 앱을 설치하고
다이빙 컴퓨터와 휴대폰을 블루투스로 연결합니다.
그리고 펌웨어를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시간이 꽤 걸리더군요. 한 30~40분 동안 스마트폰을 쓸 수 없습니다. ㅠㅠ

펌웨어 업그레이를 마치면 두두둥~영롱한 컬러 화면이 나옵니다. 이 컬러화면 때문에 제가 테릭을 선택한 거거든요.

기존 다이빙 컴퓨터는 순토 D6i Novo 였습니다. 순토는 다이빙 컴퓨터 계의 국민 브랜드 같은 존재죠. 그런데 화면이 컬러가 아니라 시안성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컬러 화면 다이빙 컴퓨터를 눈여겨 보고 있었다가 테릭을 선택했죠.


보호필름도 부착하고 제대로 인증샷 찍어봅니다.
햇빛 아래에서도 잘 보이네용~

여자인 제 손목에도 아주 크진 않습니다.
특히 무게가 가벼워서 일상 생활에서 착용해도 손목에 무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컴퓨터 셋팅 방법 등 이용법 및 사용후기는 너무 내용이 많아서 따로 정리해서 올려보도록 해야겠다.

오늘의 푸켓일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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