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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찰롱댁 푸켓주말야시장 탐방기 나카야시장 차오파야시장

일상로그

by Diver_Ari 2019. 11. 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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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렁님과 오랫만에 야시장 구경을 갔다.
사실 주 목적은 야시장이 아니라 야시장 옆
훠궈집 방문이었다는 것은 비밀이다.

오늘 방문한 야시장은 차오파 버라이어티 주말 야시장 Chaofa Variety Weekend Market.
원래 나카마켓으로 불리우는 곳인데 간판이 차오파 버라이어티라고 달려있었다.
구글 검색에도 나카마켓으로는 더 이상 검색이
안되더라. 차오파 야시장으로 검색해야 한다.

차오파 야시장 입구 낮의 모습

차오파 야시장 입구 밤의 모습
알전구가 켜져서 더 야시장 분위기가 물씬 난다.

앞쪽에는 기념품, 의류, 장난감 등을 판매하는 상점이 있고 뒤쪽으로는 야시장의 꽃 먹거리
시장이 크게 구성되어 있다.


코끼리 바지부터 이미테이션 의류까지 다 있다.
우렁님 후드 집업 하나 사려고 했는데
다 이미테이션 로고가 박혀있어서 못 샀다.
심지어는 구찌 후디도 있더라.

태국 느낌 물씬나는 그림 족자

조카 생각 나게하는 귀요미 가방들

볼때 마다 사고 싶은 캔으로 만든 툭툭이
한국 갈 때 사서 가야겠다.

먹거리 시장 쪽은 사람이 너무 붐벼서 사진 찍기도 힘들 정도였다.

지나가다 과일 가게에서 두리안 자르는 줄 알고
다들 구경했는데 알고보니 잭푸룻이었다.
어째 고약한 냄새가 안 나더라.

이 날의 대발견은 로띠였다.
찰롱에 정말 맛있는 로띠 집이 있었는데
이번에 와서 가보니 가게가 없어졌다.
근처에 로띠 집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야시장에서 로띠 맛집을 찾았다.

지나가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있길래
유심히 관찰해 보니 맛나보였다.

기름을 두르지 않고 마가린을 발라서 구워준다.
느끼하지 않고 바삭바삭 고소한 맛이다.
여기에 연유를 듬뿍 듬뿍 쳐서 달달하기까지 하다.

우리는 바나나 초콜릿 로띠를 주문했다.
안에 잘 익은 바나나를 품고있다.
진짜 엄지 엄지척!
차오파 야시장 가면 꼭 사먹어야 할 맛집
리스트에 등극이다.

로띠 집 바로 옆에 무삥(다진 돼지고기 꼬치)
집이 있다. 여기도 맛집이다.
두 집 다 필수 코스로 등록되었다.

야시장 다니다 보면 진짜 얼음맥주도 볼 수 있다.

얼음에 꼭 파묻혀서 안 시원할래야 안 시원할 수 없는 진정한 얼맥.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한 병씩들
흡입해주시고요.

먹거리 시장 한쪽 끝으로 나오면 테이블이
있어서 야시장에서 산 음식들을 먹을 수 있다.
밤에는 조명도 있어서 분위기가 괜찮은 것 같다. 아마추어 가수들의 라이브 공연도 한다.

클럽 보다 신나는 음악을 틀고 주류를 판매하는 트럭도 있다.

아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터도 있다.

화장실도 리뉴얼을 해서 크고 깔끔해졌다.

야시장 규모가 워낙 커서 차나 오토바이를 가지고
갈 경우 어디에 주차했는 지 잘 기억해야 한다.

간만에 옷 좀 사볼까 했는데 살 만한 아이템이
없어서 쇼핑은 실패였다.
대신 야시장에서 맛집을 발견한 만족스러운
나들이였다.

조만간 로띠랑 무삥 먹으러 주말 야시장 또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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